지난 서해안 기름유출당시 방제작업에 힘썼던 충남농협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이하 고향주부모임ㆍ회장 맹은섭)’회원들이 이번엔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 충남농협의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은 30일 2009정기총회를 열고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
이들은 충남지역 16개 시군에서 각각 모인 주부들로서 내고향 지킴이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당시에도 방제작업에 참여한 것은 물론, 피해지역 농ㆍ수산물 판매에도 앞장섰다.
맹은섭 회장은 “지난 서해안 기름유출사고 당시, 복구를 위한 방제작업과 서해안살리기에 하나가 된 국민적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하여 이번 봉사단 발대식을 기획했다”며 “100만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손길로 다시 태어난 서해안에서 ‘꽃과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펼쳐지는 1억송이 꽃의 향연에 고향주부 회원들의 자원봉사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서해안 사랑 이야기’로 기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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