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이 험단의료복합단지 유치와 전국체전 국제우주대회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150만 대전시민의 열망과 힘을 결집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 회장은 도시 미관을 생각해 도시를 청결하게 하고 많은 시민들이 찾아올때 친절하게 안내한다든지 대도시 교통문제를 스스로 협조하는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해 마음을 모으고 시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방식으로 효율성있게 역량을 결집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홍 회장은 “큰 행사를 통해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역량을 결집하고 유치하는게 큰 동력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또 하나는 정부에서 녹색 뉴딜 정책을 발표하고 저탄소 녹색운동을 펼치고 있는데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은 결국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관리하고 동참하는데서 성패를 가름한다며 대전의 나무심기는 이미 브랜드화됐다고 말했다.
“녹색도시로 거듭나게 하려면 지역별, 회사별, 거리별로 관리가 필요합니다.그와 더불어 중요한게 타슈 공용자전거 운영이지요.”
홍 회장은 “시에서는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주고 보험을 들어주고 하드웨어를 조성해줬다면 활용은 시민단체 몫”이라고 했다. 홍 회장은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시키고 유기적인 네트워킹 속에서 오래 탈 수 있도록 금년에는 2만대 타기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려고 한다”며 “각 기업에서 올해 자전거 예산 기부금도 3억5000만원 가량 들어왔다”고 소개했다.
홍 회장은 대전이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이 다른도시보다 좋다며 뉴딜 정책의 촉발점 역할을 하는것에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특히 올해 대전사랑시민협의회는 나무심기와 생태하천 복원, 자전거 타기 등 저탄소녹색도시로 가는 중요한 사업들을 펼쳐 관이 아닌 시민단체가 가꾸고 관리할때 성공할 수 있다는 모범을 보이고 싶다고 전했다.
홍 회장은 “어느 해보다도 시민단체들이 해야될 일이 많고 중요하다”며 “시민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야말로 대단히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저탄소 녹색도시 만들기 사업과 선진문화시민운동은 친절, 청결, 기초질서, 준법을 통해 문화시민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말한 홍 회장은 관 주도 계도는 이미 지났다며 시민 개개인이 선진시민의식을 갖고 참여할때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중요한 사업중 하나가 어떻게 하면 대전 인재를 키울 것인가의 문제라고 말한 홍 회장은 글로벌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을 펼치고 싶다고 했다.
홍 회장은 이를 위해 장학재단을 만드는 것이 금년의 과제라고 밝혔다. 이와 함게 지역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지역 상품을 스스로 많이 쓰고 팔아주는 일들을 애정을 갖고 실천하도록 지역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했다.
홍 회장은 “유기적인 관계를 위해 마음을 모으고 각 단체에서 서로 협조해 적극적으로 시행하면 도시의 품격도 높이고 이미 브랜드화된 나무심기와 하천 살리기, 자전거 타기 등 중점적으로 펼치게 될 시민운동도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의, 화합, 개척중 가장 중요한 것은 화합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음을 하나로 묶는게 화합이죠. 여기서 모든게 이뤄집니다. 마음을 모으는 일이야말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하는 중요한 임무죠. ”
홍 회장은 자전거 타슈의 이용 편의를 위해 시와 전자통신연구소가 MOU를 체결하고 무인대여시스템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스커트를 입고 자전거를 타게 되는 여성들을 위해 체인 없는 자전거도 개발하고, 이동수리반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버려진 자전거를 같이 고쳐 쓰도록 하는 것도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나서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에서 다 못하는것은 구와 시민단체가 같이 협력하고 주민들이 나서서 해야될 것이라고 말한 홍 회장은 시티즌 지원과 기부금 모집 등 대전사랑시민협의회가 하고 있는 다른 일들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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