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청장 유태열)은 지난 27일 지방청 3층 대강당에서 각 경찰서 생활안전기능 과ㆍ계장 등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안전기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법질서 확립과 서민생활 보호 등을 위해 불법 성매매 업소와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가야 한다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유천동 성매매 집결지에 대한 강력 단속의 여파로 유성ㆍ둔산ㆍ용전 지역 등으로 성매매 영업이 번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불법 성매매 업소 단속을 대전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찰기동대 소속 경찰관을 단속현장에 적극적으로 투입해 성매매 업소를 집중 단속활동을 벌인다.
경찰은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의 정도가 심각하거나 여종원에 대한 인권유린 등의 문제가 잠재되어 있는 대형업소가 우선 단속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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