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에 따라 진미식품은 162억5000만원의 사업비로 괴산읍 대덕리 산 15번지 일원 4만3640㎡의 부지에 8450㎡규모로 장류식품 제조공장을 2011년까지 조성하게 된다.
특히 이날 투자협약을 통해 진미식품은 2011년까지 입주해 오는 2017년까지 모두 437억5000만원의 사업비 투자와 함께, 20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하는 등 장류식품 원료의 충북지역 농산물 이용을 주요골자로 내세웠다.
송인섭 진미식품 회장은 “괴산하면 진미식품, 진미식품하면 괴산을 연상하는 장류식품의 메카로 육성해 괴산의 대표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미식품은 60년 전통의 발효전문회사로 대전 현지공장의 생산시설 부족에 따라 2공장 신축지를 물색하던 중 괴산 청정지역의 농산물을 이용한 차별성 있는 제품으로 충분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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