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가족이 질병으로 3개월 이상 병원에 입원한 환자가 있거나 조부모와 함께 생활하는 경우 그리고 한 부모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대학생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장학금은 한 학생에 50만 원씩 모두 30여 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며 의료보험증과 재학증명서 등이 필요하다.
이번에 지급되는 장학금은 지난해부터 중구 주민과 기업이 모금한 ‘2040 이웃사랑운동’으로 만들어진 기금에서 지급된다.
구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에서도 교육을 이어갈 수 있는 장학금 제도를 계속 유지해나갈 예정”이라며 “이웃사랑 2040 이웃사랑운동에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