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으로 충남도는 미국의 안구은행으로부터 매년 10구의 각막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고 협약체결 기념으로 각막 1구를 현장에서 기증받았다.
이 지사는 이어 화상 등으로 장애를 입은 아동들에 대한 무료 수술을 펼치고 있는 LA슈라이너 병원을 찾아 시술아동 및 보호자를 격려하고 시술후원금 70000달러를 전달했다.
이 지사는 “사랑의 인술사업을 펼치고 있는 슈라이너 컨닝햄 병원장과 환자들을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해주고 있는 충청향우회회원들에게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교민들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와 미국 LA슈라이너병원은 지난 97년 사랑의 인술무료시술 협약을 맺고 98년 본격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난해까지 모두 80명의 장애아동이 110회의 시술을 거쳐 70명이 완치됐고 현재 3명의 아동이 입원 치료중이며 7명의 아동이 2~3차 시술을 기다리고 있다./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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