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원건설, YS중공업 등 5곳은 퇴출대상(D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27일 국민은행 등 12개 주채권은행은 시공능력 101-300위 건설사 70곳과 조선사 4곳에 대해 신용위험평가를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워크아웃 대상(C등급)에 포함된 곳은 총 15곳으로, 이 가운데 건설사는 신도종합건설, 태왕, SC한보건설, 송촌종합건설, 한국건설, 화성개발, 영동건설, 늘푸른오스카빌, 대원건설산업, 르메이에르건설, 대아건설, 중도건설, 새한종합건설 등 13곳이다.
조선사 가운데서는 세코중공업, TKS 등 2곳이다.
퇴출대상(D등급)은 도원건설, 새롬성원건설, 동산건설, 기산종합건설 등 건설사 4곳이며, 조선사에서는 YS중공업이 유일하다.
나머지 C,D등급이 아닌 A,B등급 판정을 받은 회사는 54곳으로, 이들 회사는 정상기업이나 일시적 유동성 문제를 겪는 회사로 구조조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워크아웃 대상 기업들은 충분한 자구계획 이행을 전제로 채권금융기관 공동으로 금융지원과 경영관리를 통한 경영정상화가 추진된다.
국민은행 강정원 행장은 “이들 기업들이 조기회생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내에 경영정상화 약정(MOU)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B등급 이상 업체가 신규자금을 요청하거나 요청이 예상되는 경우, 외부전문기관 실사 등을 거쳐 지원 여부 및 규모를 결정할 방침이다.
/노컷뉴스 정영철 기자<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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