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전문부대인 공군 제73기상전대는‘09년 세계 기상의 날"을 맞아 26일 계룡시 용남초등학교 학생 230여명과 신도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을 부대로 초청해 어린이 기상교실을 운영 좋은 호응을 얻었다.
매년 기상의 날을 전후해 실시하는 기상교실은 관내 소재 6개 초등학교 학생 1,5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상교실은 날씨, 기후, 그리고 우리가 숨쉬는 공기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하며 예보생산 및 지원과정 소개, 기상캐스터 실습을 겸한 나도 기상 캐스터 , 기상과 관련된 사진전 출품작을 전시한 기상 사진전, 기상 장비작동과 운영원리를 설명한 기상장비 관람, 상층풍 관측 실습 등 참가 학생들이 매 코너마다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73기상전대장 조정원 대령(공사 28기, 53세)은 “기상은 일상생활은 물론이고 軍 작전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요소”라며“기상의 날을 맞아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기상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어린이들은 물론 일반인, 기상전대원들 모두에게 뜻깊은 행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계룡=김중식 기자 ccm-k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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