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전달식

어린이재단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 미)에서는 비래동 주민센터(동장 전덕표)와 함께 25일 비래동 주민센터에서 관내의 저소득계층 대상자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는“제135차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 전달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지난 2월 2일 상호 업무 협약식 이후 어려운 가정을 발굴하고 각 기관 담당자가 신속하게 지원 방안을 모색해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을 받게 된 첫 번째 사례다. 수급자인 김선국씨 (가명. 34)는 장애인으로 홀로 어린 딸을 어렵게 키우면서 자녀 양육비와 생활비 부족으로 큰 어려움에 처했으나 사랑의 리퀘스트 후원금으로 384만원을 지원받아 경제적인 자립에 도움을 받게 됐다.

전덕표 비래동 동장과 유미 대전복지관 관장은 “업무 협약식 이후 각 기관이 노력해 어려운 가정에 후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오늘 전달식을 계기로 주민을 위한 기관으로 새롭게 태어날 각오”라고 밝혔다.

대전종합사회복지관과 비래동 주민센터는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 발굴과 비래동 지역 내 식당과 연계한 독거 어르신 생신잔치, 이·미용실 연계를 통한 무료 이·미용 서비스 제공 등 지역 주민에게 혜택을 주는 ‘더불어 잘 사는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