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유망상품 해외 마케팅사업 참가업체와의 IT수출 간담회 참석을 위해 대전을 방문한 코트라(KOTRA) 조환익 사장은 기업들의 수출지원사업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대덕특구 유망기업 25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해외토탈마케팅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대전ㆍ충남지역의 유망기업은 기술력은 우수하나 인지도 부족으로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감안해 KOTRA 보증브랜드 사업에 대한 참여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최초로 IT융합시스템 국제전시회를 11월 개최해 IT융합관련 국내 산업의 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전ㆍ충남무역관 폐쇄에 따른 지역 내 중소기업 수출 지원 대책과 관련해 조 사장은 “국내 무역관 폐쇄에 따라 지방 중소기업과의 현장 접촉을 통한 수출지원활동이 제약을 받게 된 것이 사실”이라며 “무역관을 폐쇄한 것은 기관별로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을 정리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KOTRA는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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