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2600명 수용 규모 학생생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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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2600명 수용 규모 학생생활관 개관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26 2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충남대는 2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학생생활관을 2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시설(BTL)로 신축된 학생생활관은 지하 1층, 지상 8층의 건물 3개동과 지하 1층, 지상 16층의 타워동 2개동이며 연면적은 4만8389㎡에 달한다.

사업비는 476억 원이 투입됐으며 향후 20년간 (주)청람에듀빌이 관리 운영을 하게 된다. 각 동에는 독서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타워동에는 체력단련장과 PC실습실은 물론 편의시설인 스카이라운지, 세탁실, 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이 확보돼 캠퍼스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충남대는 이번 학생생활관 준공으로 중부권 최대 규모인 4600명의 학생 수용이 가능해졌다. 송용호 총장은 “최신 시설이 완비돼 생활관 안에서 모든 생활이 가능할 수 있는 만큼 학생 중심의 대학으로 거듭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는 최기철 (주)토문엔지니어링 건축사무소 대표이사와 한승구 계룡건설산업(주) 대표이사, 이성호 현장소장 등에게 공로패가 수여된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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