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동부서와 대덕서를 순시한 유 청장은 24일 담당구역이 가장 넓은 둔산서를 방문,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각 일선서의 애로, 건의사항을 보면 둔산서는 ‘서구 일부와 유성구를 담당하고 있어 치안수요가 전국5위를 차지해 유성경찰서 신설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건의했다.
동부서는 ‘동부서가 대덕서 관할에 위치해 불합리하다’는 애로사항을 알렸고 대덕서는 ‘유성구 쪽에 치우쳐 있어 각종 신고출동과 민원처리 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다는 것’을 전했다.
유 청장은 “법질서 확립은 경찰의 기본적인 임무”라며 “불법시위와 집회, 공무집행 방해사범에 대해선 법과 원칙에 입각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가고 서민 생활 침해사범을 근절해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는 국민의 경찰이 되자”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한편 24일 새로운 경찰서장이 취임한 중부서와 서부서는 다음 주 중에 초도순시가 예정돼 있다. /김경욱 기자 dearw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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