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 감독을 비롯한 WBC 주역 한화 4인방도 귀국 후 꿀맛같은 휴식을 취한 후, 조만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일단 현재 여건상 오는 29일 끝나는 시범경기에는 출전치 못할 전망이다.
다만 오는 4월4일 SK와 정규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늦어도 다음주 초부터는 팀 훈련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과정에서 영웅적인 활약을 펼친 한화 4인방과 연고지 대전 시민의 첫 만남은 3월30일께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30일 오후1시30분께 서대전 네거리 부근 시민의 광장에서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체전 및 국제 우주대회 성공 개최, 첨단의료복합의료단지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와 함께 한화 선수단 환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경제난 속에서 시민에게 희망을 준 한화 4인방을 위한 카퍼레이드 행사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 한화 역시 구단 자체적인 환영 행사를 마련, 선수단 사기를 독려할 게획이다./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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