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악협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이종덕)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연주는 양 국의 관악교류는 물론 우호관계를 위해 1973년부터 진행해온 연주다.
1973년 11월 한국관악협회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일본의 가호고등학교 관악단을 초청한 것이 시초가 됐으며, 협회가 일본의 북륙지구와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양 국의 관악지도자가 해마다 양국을 오가고 연주단체가 3년 마다 교환연주를 갖기에 이르렀다.
한편, 이 같은 교류는 합창, 무용, 국악 등으로 확대돼 교육교류로 이어졌으며, 지역에서는 대덕중학교가 18년째, 대전과학고가 4년째 교류하고 있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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