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용산에서 온양온천까지 1시간 단축된 쾌속전철로 떠나는 서해안 테마열차 코스를 오는 28일부터 매주 토요일 운행한다고 밝혔다.
테마열차 코스는 외암리 민속마을·복합문화공간 피나클랜드를 가는 아산코스, 수덕사와 추사 김정희 고택, 광시 한우마을을 들르는 예산코스, 왜목마을·함상공원 등을 둘러보는 당진코스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산코스는 살아있는 민속박물관 외암리 민속마을과 바람, 물, 빛을 테마로 만들어진 피나클랜드 꽃식물원 등 봄꽃 나들이 장소에다 온양온천역 앞 재래시장에서 푸근한 시골 정취와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수 있다.
또 예산코스는 넉넉한 풍경이 정겨운 천년고찰 수덕사와 우리나라 양반문화를 보여주는 추사 김정희 고택을 관람하는 황금답사코스로 광시 한우마을에 들러 우리 한우 등 향토 먹거리도 맛볼 수 있다.
당진코스는 서해바다 경치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바쁜 일상을 잠시 잊게 해줄 만큼 매력적인 코스이다. 일출 일몰의 명소 왜목마을과 동양 최초 군함테마파크 함상공원, ‘상록수’의 작가 심훈의 생가 필경사를 둘러볼 수 있는 코스로 아이들 체험학습장으로도 제격이다.
바닷가 가까이에 있는 왜목마을의 빼어난 운치, 해군 퇴역함정으로 만들어진 체험관 ·역사관 관람과 선상카페에서의 색다른 휴식, 심훈 문학의 산실이자 역사공원인 필경사는 꼭 한번은 들러볼만한 코스이다. 문의 1544-7788./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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