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 김재현) 도서관은 그동안 교수-학생들에게 각종 도서를 대출해주거나 열람실을 제공해 주던 방식을 전환, 교수들이 강의에 필요한 모든 학술정보 자료를 찾아서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 이에 필요한 각종 서비스를 원하는 대로 제공해주고 있다는 것.
공주대 도서관이 시행하는 주요 서비스는 교수의 강의계획서에 실려 있는 강의교재와 부교재, 참고자료를 우선 구입, 지정코너에 별도 비치하고 이를 교수와 학생들이 이용토록 한다.
또, 학과별 또는 그룹별로 전자저널과 Web DB 이용법, 도서관 이용교육 등 강의에 필요한 학술정보에 대해 직접 교육도 실시해 준다는 것이다.
이 밖에 교수의 강의에 필요한 참고문헌 자료와 논문자료 등 연구자료 조사 대행 서비스도 하고 있으며, 보다 질 좋은 강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서비스는 무엇이든지 제공해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공주대의 한 교수는 “도서관에서 강의에 필요한 자료들을 무한으로 제공해 주고 있기 때문에 강의 준비가 훨씬 수월해졌다”며 “적시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 받을 수 있어 강의실에 들어 갈때 큰 힘이되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대도서관 김성자 과장은 “이 서비스가 시작되자 지원신청이 쇄도하고 있어 업무 폭증으로 어려움도 겪고 있는게 사실이다”며 “그래도 교수님들이 좋아하고, 학생들에게 질 좋은 강의가 제공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갖고 앞으로 더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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