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통일운동 연대단체인 6.15남북공동선언실현을위한 대전충남통일연대(이하 대전충남통일연대. 상임공동대표 김용우.안은찬)는 24일 오후 2시 전교조 대전지부 회의실에서 ‘북의 인공위성 발사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는다.
박경순 재단법인 새세상연구소 부소장이 발제를 맡고 금홍섭 대전시민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심규상 오마이뉴스 기자, 탁현배 대전6.15 청년회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김용우 상임공동대표는 “새정부 들어 남북관계 악화에 따른 한반도 주변 정세를 진단하고, 특히 4월 초에 예정돼 있는 북의 인공위성 발사가 갖는 국제정치학적 의미와 향후 진행될 6자회담과 남북관계 전망을 살피며, 민간통일운동 진영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안은찬 대표는 “이명박 정부의 비핵개방3000으로 대표되는 대북정책으로 남북간 대화단절과 금강산,개성관광 중단 등 남북관계는 대결과 대립으로 치닫고 있다”며 “이에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실현을 위해 민간통일운동 진영이 주동적으로 대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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