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식중독예보지수’ 문자서비스 실시

충남도교육청 학교급식 식중독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식중독예보지수 문자서비스’를 내달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식중독예보지수 문자서비스는 충남도청과 연계해 학교급식관계자에게 매일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식중독지수를 안내하는 서비스로 식중독 주의, 식중독 경고 등을 예보한다.

식중독 지수는 최적조건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과 각각의 온도에서 식중독을 유발시킬 수 있는 시간에 대한 비율로 온도와 페하(pH:용액의 수소 이온 농도를 나타내는 지수), 수분활성도 등을 고려하여 정해진다.

송태빈 학교지원과장은 “식중독예보지수는 문자 서비스를 통해 그날의 조리된 식품의 보관 시간과 대형 급식시설의 작업장 내 온도에 따른 식중독 유발 시간을 유추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순욱 기자 ks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