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가 23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5층 회의실에서 임원 위촉장 전달식후 가진 간담회 자리에서 박성효 대전시장이 이렇게 말했다.
이날 한기홍 CH 내츄럴 대표를 비롯한 5개구 자원봉사연합회장들은 당연직 부회장으로, 또 각 언론계와 학계. 재계, 교육계 대표들은 자문위원과 고문, 특별위원으로 위촉돼 대전시 자원봉사 활동에 한 뜻을 모을 것을 결의했다.
특별위원으로 위촉된 정남 프로덕션 대표는 “대전시가 올해 2009 대전국제우주대회와 제90회 전국체육대회를 개최하는 해인만큼 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주어진 직분에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준비한 한현택 자치행정과장은 “오는 30일 13만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물결 속에서 IAC 성공기원 범시민전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이어 “새벽에 인력시장에 갔다가 너무나 가슴아픈 사연들을 접하고 신빈곤층을 위한 일자리를 고민하게 됐다”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일자리 찾기에 자원봉사자분들께서도 많은 힘을 기울여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재동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은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원들이 똘똘 뭉쳐 90회 전국체전과 대전국제우주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공동프로젝트를 구성할 것”이라며 “나눔과 화합의 워크숍과 각 기관, 단체, 기업간 네트워크 활성화 등 자원봉사활동을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기업과 연대한 협력사업과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독거노인 생활 안정과 푸드뱅크, 교육사업, 급식차량 운영, 한마음대축제, 김장대봉사 등을 통해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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