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문화재단 저탄소 녹색성장 전도사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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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문화재단 저탄소 녹색성장 전도사로 자리매김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24 22면
  • 배문숙 기자배문숙 기자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사장 이재환)이 창립 17주년을 맞아‘저탄소 녹색성장의 전도사’로 나선다.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기조에 맞춰 원자력이 청정에너지로 부각됨에 따라 국내 유일의 원자력 국민이해 전문기관으로서 원전 수출 지원, 차세대 이해 교육 확대 등의 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채비를 갖추고 있는 것이다.

원자력문화재단은 이에 따라 원전 수출 산업화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지난 2월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양명승)과 ‘원자력 홍보 노하우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사진)한데 이어 오는 25일 창립 17주년을 맞아 차세대 원자력 이해교육사업을 대표 브랜드사업으로 확정한 상태다.

이를 위해 올 한 해 동안 ‘원자력탐구 올림피아드’와 ’원자력과학캠프’를 창설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차세대용으로 만든 교육용 만화 7만6000여 권을 전국 5900여 초등학교에 기증할 계획이다.

또한 4월 과학의 달과 5월 스승의 날을 전후해 원자력연구원을 비롯한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들을 전국 초ㆍ중ㆍ고교에 1일 교사로 파견하는 ‘원자력 1일 교육’도 벌일 방침이다.

이재환 이사장은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에 따라 원전비중 확대 및 원전 수출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원전 안전성 확보, 사용후 연료 관리 문제 등과 함께 사회적 수용성 제고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 에너지인 원자력이 국민들의 신뢰와 애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활동을 더욱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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