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전영완)는 지난 20일 지역본부 뒷마당에서 희망나눔 ‘2009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를 개장했다.
지난 1992년 개장해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금요장터는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도시민에게 직접 제공해 우리 농산물 애용을 유도하고 물가안정에도 기여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에게는 판로확대를 통해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농업인과 도시민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상생의 장터로 성장하고 있다.
충남농협 관계자는 “올해도 주요 행사인 성출하기 농산물 특판전, 한가위특별장터, 고추 특판전, 김장시장 등을 통해 충남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질 좋은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공급해 도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터로 만들어 나아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농협은 이날 금요장터에서 안면도 꽃박람회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이며 지역 최대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했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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