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12일 입찰공고됐던 CT센터 건립공사가 과도한 실적제한 등으로 업체들의 반발 을 사는 등 논란이 일면서 20일자로 취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CT센터를 발주하면서 최근 10년이내 발주한 1건의 단일공사로 문화 및 집회시설 1만7163㎡이상의 실적 업체로 제한했다.
CT센터가 긴급공사로 발주하면서 12일 입찰공고, 17일 현장설명회, 20일 입찰 등 촉박한 일정으로 업계로부터 반발을 샀다.
이에 대해 건설업계는 입찰참가 제한실적을 70% 또는 1/3선까지 낮춰 지역업체의 많은 참여를 유도할수 있음에도 불구, 지자체 산하기관이 참가 제한실적을 100%로 잡은 것은 과도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또 공고에서 입찰마감까지 통상 보름이상 기간을 주는 타 공사에 비해 일주일이란 시간은 너무 촉박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본원의 내부사정으로 의해 대전 CT 센터 입찰공고를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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