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K-water는 예산절감을 통해 마련한 35억원으로 600여명의 주부사원을 채용해 전국 60개 댐, 수도 사업장 인근의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K-water는 다음달부터 전국 60개 사업장 인근의 65세 미만의 미취업 주부 채용(1순위 기초생활수급대상자)에 들어간다.
이들은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거동 불편자 등을 도와주는‘생활 도우미 지원’ 서비스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년이고, 보수는 월 60만원 수준(일일 6시간, 월 20일)이다. 이번 주부사원 채용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전국의 7000여 명이 일상 생활지원, 간병도우미, 아동보호 등의 복지 혜택을 지원받을 전망이다.
K-water 김건호 사장은 “경영효율화와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 경제 활성화 노력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공기업으로서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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