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의 뜰 청약 1순위 51% 선전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학의 뜰 청약 1순위 51% 선전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9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계룡건설의 학하지구 리슈빌 학의 뜰이 청약 1순위 마감결과 51%로 선전했다. 특히 이는 최근 대구 등 지방 도시에서 기록했던 분양률 0%와 큰 대조를 보여 충청지역의 분양시장에 활기가 기대되고 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계룡건설이 18일 실시한 리슈빌 학의 뜰 1순위 청약마감결과 모두 704가구 가운데 359가구가 접수돼 청약률 51%를 기록했다.

청약 1순위 집계결과 112㎡형(196가구)은 80가구, 115㎡형(121가구)은 98가구, 132㎡형(194가구) 96가구, 158㎡형(193가구)은 85가구가 접수됐다.

리슈빌 학의 뜰은 청약 1순위 결과 출발은 51%로 선전했고 곧바로 19일 2순위, 20일 3순위를 실시한다.

계룡건설의 리슈빌 학의 뜰은 대전에서 올해 처음 분양된 아파트로 실수요자들과 관련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3일에는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주말에만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등 수요자들이 높은 열기도 보였다.

부동산업계에서는 모델하우스의 높은 열기가 어느 정도 청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같은 경기 침체기에 지역에서 1순위 청약 50% 이상을 나타낸 사례는 찾기 어려운 이유다.

대전에서는 앞으로 리슈빌 학의 뜰에 이어서 제일건설의 학하지구 오투그란데, 피데스개발의 도안신도시 14블록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들 업체는 계룡건설의 분양률에 촉각을 곧두세우고 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리슈빌 학의 뜰은 계룡건설의 자존심을 걸고 최고급 아파트를 시공하고 있다”며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상담했던 분들이 대부분 실수요자들로 구성돼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대전 유성 둔곡 A4블록 공공주택 연말 첫삽 뜨나
  1.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2.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3.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4.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5.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헤드라인 뉴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뜨끈한 한 끼에 마음도 녹아"… 함께 온기 나누는 사람들

27일 낮 12시께 눈발까지 흩날리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대전 중구 한 교회의 식당은 뜨끈한 된장국에 훈훈한 공기가 감돌았다. 식당 안에서는 대전자원봉사연합회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부지런히 음식을 나르며 어르신들을 대접하고 있었다. 150여 명의 어르신이 빼곡히 마주 앉아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기다렸다. 얇은 패딩과 목도리 차림인 어르신들은 강한 바람을 뚫고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밥도 같이 먹어야 맛있지." 한 어르신이 식당에 들어서자 자원봉사자가 빈자리로 안내했다. 이곳에 오는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독거 노인이다. 매일 혼..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홈 승리하고 1부 간다"… 충남아산FC 28일 승강전 홈경기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시도 "2027 하계U대회 반드시 성공"… 제2차 위원총회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나설 준비 마친 구세군 자선냄비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첫 눈 맞으며 출근 첫 눈 맞으며 출근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