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연ㆍ(주)유나이티드제약 MRI 조영제 국산화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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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연ㆍ(주)유나이티드제약 MRI 조영제 국산화 성공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9 8면
  • 박종명 기자박종명 기자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MRI 조영제를 국내 기술로 값싸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화학연구원 조선행 박사팀과 (주)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식경제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을 공동으로 벌인 결과 MRI 조영제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개발된 조영제는 간암의 진단, 임파절 전이의 감별, 혈관조영술, 동맥경화의 죽상판 진단 등에 사용되며 항암제 봉입이 가능해 앞으로 표적지향 항암제 개발 기반기술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조영제는 산화철을 생체학적 고분자 물질로 코팅해 제조공정이 간단하고 제조시간이 짧아 수입 산화철제품에 비해 저렴, 175억원 규모의 국내 MRI 시장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20억 달러 수준의 세계 조영제 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화학연과 (주)유나이티드제약은 이날 오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에서 기술실시 계약 체결식(사진)을 가졌다. /박종명 기자 park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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