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본부장 김종화) 사회봉사단은 18일 동구 가오근린공원에서 100여명의 단원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나무심고 가꾸기 착수식 행사’를 열었다.
이날 동구 가오근린공원에서는 하나은행도 나무심기에 동참했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대표 박종덕)도 봄철을 맞아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봄철 나무심고 가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전시의 숲의도시 ‘푸른대전’가꾸기 조성을 위한 30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의 일환으로 개최돼 시민과 함께 하는 금융기관이라는 이미지도 식재됐다. 하나은행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모두 2000여명 분의 커피와 차를 무료로 제공하며 봄철 나무 심기를 격려하기도 했다.
하나은행 임직원 역시 200여본의 나무를 심고 비료주기를 비롯해 지주목 세우기 등 푸른 대전 만들기 운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들 지역 금융계 관계자는 기후변화가 심각한 상황에서 나무를 심어 자연재해를 막는 데 하나은행 임직원이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나무가 많아 청정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향후에도 나무심기에 관심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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