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바닥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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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경영개선 자금 바닥났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8 8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대전시가 올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 자금을 500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 가운데 장기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인해 지난주 조기 소진됐다.

17일 대전소상공인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주까지 모두 2334건에 615억원의 자금을 추천했다. 북부센터(서구, 유성구, 대덕구 소재 소상공인)의 경우 1335건에 332억원, 남부센터(동구, 중구 소재 소상공인)가 999건에 283억원이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서류미비 등으로 인해 보증서를 발급받지 못해 자금지원을 못 받는 상공인들이 있을 것을 감안해 115억원을 추가로 늘려 추천했다. 대전북부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200억여원에 그쳤던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감안하면 올해 초부터 시작된 500억원의 개선자금은 많은 홍보 등으로 인해 조기 마감됐다”며 “장기적으로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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