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ㆍ달러 환율은 은행권 중심으로 달러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매도세가 거세지는 바람에 급락세를 이었다.
반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38.42포인트(3.41%) 오른 1163.88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경기선인 120일 선을 뚫고 올라 1160선 중반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에 힘을 불어넣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증권업을 비롯해 금융업, 은행업, 건설업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16개를 비롯해 66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8개를 포함해 167개 종목이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6.89포인트(1.78%) 오른 394.6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환율이 1400원대 초반까지 하락한 동시에 프로그램 매수세의 유입세가 확대되면서 강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65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5개를 비롯해 285개 종목이 하락했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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