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주최하고 대전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3개(정식 38, 시범 5) 직종에 걸쳐 모두 421명(일반 376, 산업체 45)의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대회장인 충남기계공고에서는 기계설계를 비롯해 냉동기술, 귀금속공예, 의상디자인 등이 진행되며, 대전공고에서는 자동차페인팅, 건축설계, 장식미술 등이, 계룡공고에서는 공업전자기기와 컴퓨터정보통신 직종 등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 1~3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및 상금이 수여되며, 전국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 관계자는 “올해 기능경기대회에서는 지역특성화직종 경기 및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며 “대회 기간동안 베틀로봇축구대회를 비롯해 열전 동네방네 노래자랑과 체육행사로 축구경기 등이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오는 9월 22일부터 7일간 광주에서 열린다. 대전시에서는 43개 직종에 모두 1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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