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월초 고리대금 사채업자 등 서민생활 안정을 침해한 사업자 165명에 대한 세무조사를 완료하고 탈루 세금 1193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업종별 세금 추징규모는 ▲서민ㆍ중소기업 고리대금 대여 사채업자 57명, 164억원 ▲고액 학원사업자 64명, 449억원 ▲값싼 식재료 학교급식업자 5명, 50억원 ▲저가 수입품 판매 장의업자 3명, 45억원 ▲외환위기 편승 경제안정 침해사업자 36명, 485억원 등이다.
국세청은 이와함께 경제위기를 틈타 사정이 어려운 신용불량자, 가정주부 등의 명의를 빌려 핸드폰 깡 등으로 서민을 울린 위장사업자에 대한 조사를 벌여 294개 위장사업장을 직권 폐업조치했다. /박종명 기자 parkb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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