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대전 서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남대전농협조합장 선거 입후보자를 마감한 결과 유근무(기호 1번)씨를 비롯해 송인대(기호 2번)ㆍ김현수(기호 3번)ㆍ김영권(기호 4번)ㆍ김환수(기호 5번)씨 등 5명이 등록했다.
유근무(59) 후보는 유성농업고(현 유성생명과학고)를 졸업했으며 현 남대전농협 대의원이다. 송인대(60) 후보는 전 남대전농협 비상임 감사·이사와 전 가수원동 방위협의회 위원 출신이다. 김현수(62ㆍ현 남대전농협 조합장) 후보는 대전상업고(현 우송고)를 졸업했으며 현재 농민신문사 대의원을 맡고 있다. 김영권(68) 후보는 충남대 문리과대학 법학과(2학년 재적)와 전 남대전농협조합장 출신이다. 김환수(50) 후보는 국립한밭대 산업대학원 토목공학과(공학석사)를 졸업했으며 전 남대전농협 대의원 출신이다.
이들 후보는 지난주 서구청 중회의실에서 정책과 공약으로 경쟁하는 깨끗한 선거를 실천해 지역사회의 모범을 보일 것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공동 결의문’을 채택해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대전시 선관위 관계자는 “최근들어 조합장 선거에 대한 불법 의혹 등의 얘기가 끊이질 않고 있는 만큼 공정하고 깨끗한 조합장 선거가 치뤄질 수 있도록 관리ㆍ감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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