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만 돌아오는 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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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만 돌아오는 게 아니다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3 12면
  • 안순택 기자안순택 기자
 제이슨에 이어 80년~90년대 관객들의 등골을 서늘하게 했던 공포영화의 아이콘, ‘헬레이저’의 핀헤드, ‘나이트메어’의 프레디도 돌아온다.

 영국 고딕 호러의 대표주자인 ‘헬레이저’는 공포소설의 대가 클라이브 바커가 1987년 첫 선을 보인 작품. 바커는 8편까지 제작될 정도로 인기를 모은 이 작품을 직접 리메이크하며 각본과 제작까지 1인 3역을 맡아 제작 중이다.

 프레디로 유명한 ‘나이트메어’도 제작을 서두르고 있다. 이번 리뉴얼판 ‘13일의 금요일’을 내놓은 공포영화 전문제작사 플래티넘듄스가 ‘13 금’에 이어 리메이크에 나서며 유명 뮤직비디오 감독 사무엘 바이어가 연출을 맡는다.

 한편 슬래셔 영화의 걸작으로 평가 받았던 1981년 작품 ‘피의 발렌타인’이 최첨단 3D 영상으로 재탄생돼 오는 26일 개봉된다. 3D 로 제작된 첫 번째 공포영화가 될 ‘블러디 발렌타인 3D’는 살인마의 도끼가 관객의 눈 바로 앞에서 번뜩이는 생생한 공포를 선사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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