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감 선거운동 공명정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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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감 선거운동 공명정대하게"

  • 승인 2009-11-26 10:07
  • 신문게재 2009-03-13 3면
  • 이영록 기자이영록 기자
충남교육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비후보 7인이 준법선거 서약식을 갖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충남교육감 예비후보 7인은 12일 오후 2시 충남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열린 준법선거실천 협약식에 참석, 상호 비방전이 아닌 모범선거를 약속했다.

장기상 전 충남교육청 정책담당 장학관은 “한 때 오명으로 남았던 충남교육의 부정부패 연결고리를 척결하고 환골탈퇴를 위한 깨끗한 선거를 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지철 전 충남교육위원은 “정직과 청렴, 도덕성을 바탕으로 떳떳한 선거가 되도록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강복환 전 충남교육감은 “교육자 입장에서 정정당당한 준법선거를 교육가족과 도민 등 유권자에게 약속하는 것은 물론 타 후보 비난을 근절해 공정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장기옥 전 문교부 차관은 “이 세상 선거 중 초등학교 선거가 가장 깨끗하고 공정한 만큼 초등학교 수준에 맞춰 기본을 지키겠다”고 역설했다.

권혁운 전 천안용소초 교장은 “모든 선거는 학생들이 지켜보는 민주주의 학습의 장인 만큼 공명정대한 선거를 치러 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오는 4월 29일 실시될 충청남도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준법선거 실천 다짐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2시 충남 선거관리 위원회 4층에서 7인의 후보자들이 준법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들고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사진 좌로부터 강복환,권혁운,김종성,김지철,박창재,장기상,장기옥)./김상구 기자
▲ 오는 4월 29일 실시될 충청남도 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준법선거 실천 다짐대회가 열린 12일 오후 2시 충남 선거관리 위원회 4층에서 7인의 후보자들이 준법을 다짐하는 서약서를 들고 공명선거를 다짐하고 있다(사진 좌로부터 강복환,권혁운,김종성,김지철,박창재,장기상,장기옥)./김상구 기자

김종성 전 충남교육청 교육국장은 “학력신장과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서는 이번 선거가 무엇보다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져야 하기 때문에 모든 예비후보가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창재 전 천안보산원초 교사는 “충남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시장에 충남교육을 수출할 수 있는 정도의 깨끗한 선거를 치르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는 오는 4월 13일까지 예비후보 등록, 14일과 15일 이틀간 정식후보 등록 기간을 거쳐 29일 충남도내 유권자들의 직접투표와 개표로 당선자가 결정된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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