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사라진 어부사시가. 2부-재앙뒤의 재앙’으로 이뤄진 이 작품은 대전문화방송이 서해 기름 유출사고 1주년을 맞아 특집으로 제작해 검은 재앙이 남긴 후유증과 사고 이후 주민들의 삶에 미친 영향을 심도있게 파헤쳤다. 특히 생태계 복원을 위해 여러가지 방법과 대안을 모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목요언론인클럽은 시상식후 올해들어 세번째 교양강좌로 한밭대 건축학과 심정보 교수를 초청. ‘한국 성곽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개최했다.
심 교수는 고구려, 백제, 신라 성곽들을 사진을 곁들여 소개하며 축성방식을 비교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심 교수는 특히 “대전충청지역은 토성보다 석축산성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대전지역 42곳의 성곽중 월평산성과 계족산성은 대표적인 백제시대 석축산성”이라고 소개했다. 심 교수는 이어 “주거개발사업에 따른 무분별한 개발로 백제의 대표적인 성곽들이 훼손될 우려가 높아 문화재 보전차원에서 성곽 유적이 잘 보전 개발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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