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는 우선 도서관을 이용하는 중증지체장애우(4명 재학)들을 위해 특수 설계된 장애우 전용 열람대 2석을 마련했으며, 장애우와 외국인 유학생의 도서관 이용을 도울 전담 사서를 배정했다.
전체 학생들의 도서관 이용을 위해서는 기존 테이블과 나무의자 대신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6인용 칸막이 열람 테이블(사진)을 설치했으며, 학생들의 장시간 이용을 고려해 의자도 인체공학적 설계가 가미된 의자로 전격 교체했다.
도서관 이용 비율이 높은 대학원생과 임용고시 준비생들을 위해서는 개별 전등과 전원장치, 수납장이 구비된 전용 열람석 90석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 밖에도 열람실과 멀티미디어실 등의 각종 장비를 교체해 도서관을 학생들의 안락한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 하고 있다.
한편, 목원대는 이달 중으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교직원의 고통분담과 장학금 등 학생지원 확대 방안을 담은 ‘경제위기 극복 프로젝트’를 발표할 예정이다./강순욱 기자 k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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