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미국발 금융위기는 전 세계 실물경제까지 뒤 흔들어 놓고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아 모든 국민들의 생활을 어렵게 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녹색성장을 통한 저탄소사회 구현”이라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저탄소사회 구현은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이를 청정에너지 등으로 대체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점차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을 말한다.
청정에너지로 대변되는 신 재생에너지에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수력, 해양, 지열, 폐기물,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석탄액화 및 가스화 등 다양하지만 바로 그 중심에 원자력발전이 자리하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원자력 발전 뿐만이 아닌 많은 신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에서 사업이 확대되면 많은 고용창출과 실업률이 낮아지는 등 많은 부대효과가 나타나 우리 경제가 되살아나는 초석이 될 것이다.
또한 이미 정부의 발표대로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에 따라 현재 국내 총발전량의 36%를 담당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량을 41%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처럼 원자력에 높은 비중을 두는 것은 저탄소 녹색성장과도 일치되며 고용창출 및 낮은 전기요금으로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한으로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되리라고 본다. 또한 이런 원전 발전기술을 바탕으로 원전 설비 및 인력 수출 확대가 가능하고, 한국형 원전 2기 수출시 5만 명의 고용효과 및 5조원의 수출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좋은 국책사업들이 원활하게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온 국민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동참하고 응원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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