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0.47포인트(1.91%) 오른 1092.2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이 3거래일만에 사자에 나서자 상승세를 키워나갔다.
업종별로는 은행업을 비롯해 전기가스업, 건설업, 증권업, 유통업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전자업을 포함, 의약업, 의료정밀업은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코스피 지수에서는 상한가 11개를 포함해 54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비롯해 28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81포인트(0.21%) 내린 377.9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증가한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지수에서는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4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20개를 비롯해 467개 종목이 내렸다.
원ㆍ달러 환율은 달러환율이 폭락에 따라 하락세를 보이며 모처럼 증시의 급등세를 불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환율은 전일대비 37.50원 하락한 151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 들어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하락세를 기록했다./이경태 기자79yk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