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현장애로 및 현안과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공성 있는 사도(私道)에 대한 보상 요청을 비롯해 ▲충남도청 이전 등 공사발주시 분리발주 ▲중소기업공제사업기금 이자 지원 대상 확대 ▲공주시 유구읍 백교리 섬유산업단지로의 편입 등이 건의됐다.
▲ 중소기업중앙회( 김기문 회장)가 10일 대전시내 한 식당에서 이완구 도지사를 초청, 도내 지역 업종별 협동조합원 50여명과 현장애로와 현안과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있다./지영철 기자 ycji07@ |
이에 대해 이완구 지사는 “지역 중소기업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도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경제위기 여파로 기업경영이 극도로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현장의 실상점검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소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간담회를 시작으로 전국 12개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현안사항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이 필요한 사항이나 중소기업계 차원의 대응이 필요한 부분은 대정부 건의 또는 업계 공동대응 등을 통해 기업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장이 직접 챙기게 된다./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