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난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키로 했던 창업대학원을 앞으로 5년 동안 추가로 지원키로 하고 10일 한밭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밭대, 호서대, 중앙대, 예원예술대, 진주산업대 등 4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이들 대학에는 올해 모두 18억원이 지원된다.
전국 5개 권역별로 설치된 창업대학원은 작년말 269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창업 성공률 제고 및 창업전문가 인력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중 41명이 신규 창업해 3년동안 총 490억원규모의 매출(282명 고용창출)을 기록했고, 기존창업자 69개 기업은 입학전후 연평균 매출액이 3억8000만원에서 8억9000만원으로 두배이상 증가했다.
중소기업청은 창업대학원이 지역창업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인근지역의 특화산업과 기술 창업자의 지역창업을 활성화하고, 범사회적인 창업 활성화로 창업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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