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사적 연구는 물론 전시 및 교육자료로서의 역할이 가능하다. 시대의 문화적 가치를 수집, 보존, 연구, 전시 교육하는 미술관 본연의 임무이기 때문이다.
대전시립미술관에서는 오는 5월 10일까지 ‘2008 신소장품’展이 펼쳐진다. 지난해 대전시립미술관은 총 24점을 작품을 구입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대전지역에서 처음으로 미술계에 등단한 여성작가로 기록된 권탁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초창기 대전미술의 중추적 역할을 했던 1세대 작가들인 이동훈, 박성섭, 이경배, 조중현, 김화경, 홍동식 작가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또 1970년대 활발한 활동을 보였던 송용달, 권영우, 정영복, 임양수, 이명자 작가의 작품도 전시되고 있다.
이수정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사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의 수집 현황과 방향을 공개하는 소장품전으로써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이영록 기자 idolnamb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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