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에 따르면 (주)YG 엔터테인먼트(대표 양민석)는 유류유출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태안 지역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지난 6일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계좌로 지정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 빅뱅 콘서트에서 서해안 돕기 기념품 판매로 얻은 수익금이다.
이에 앞서 빅뱅은 2집 앨범 타이틀곡 ‘붉은 노을’을 통해 태안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와 이번 성금 전달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군내 복지기관 사업과 명절 지원사업, 저소득층 긴급지원사업 등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데 사용된다.
(주)YG 엔터테인먼트는 빅뱅, 지누션, 원타임, 강혜정, 구혜선 등 인기 연예인들이 소속된 기획사로 서태지와 아이들 멤버 출신인 양현석씨가 설립했다./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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