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당진·홍성 등 서해안지역 4개 시·군 38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말까지 서산 잠홍동구장,현대파워텍구장 등에서 선수출신의 출전이 가능한 서산6쪽마늘리그(18팀)와 순수 동호인들만 참가하는 서산생강리그(20팀)로 나눠 열린다.
각 리그 팀별로 승부를 가려 상위 4개 팀이 준 플레이오프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서해안시리즈에서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가현 서산시야구연합회장은 “서해안리그는 야구동호인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인 만큼 승패도 중요하지만 생활체육인의 기본을 지키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구지만 16개 시·군에서 대부분이 야구장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서산시야구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해 준 유상곤 시장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해안리그는 서산 삼원타이거즈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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