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그동안 운전원 채용, 실무연수, 관제시스템 구축 등의 준비를 마쳤다. 이번에 채용한 운전원 6명은 모두 경증(지체4~6급) 장애인들이다.이는 장애인 일자리 만들기는 물론, 고객의 어려움을 십분 이해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까지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는 이번 증차와 함께 운영인력도 2명에서 4명으로 확충해 그동안 최초 접수시간대(오전 8시)에 폭주하던 전화예약과 상담의 어려움을 다소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콜센터(관제시스템) 구축을 계기로 네비게이션 기능을 활용, 최단거리 배차를 해 차량 이동시간과 거리를 대폭 줄여 보다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는 오는 2013년까지 장애인들이 필요할 때는 언제나 콜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매년 증차해 4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장애인 콜택시는 1ㆍ2급 장애인과 보호자 및 동반가족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일 15시간씩 365일 연중 무휴로 운행된다.
장애인 콜센터에 전화(226-1533, 0533)로 사용 2일 전 예약신청하면 된다./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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