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미술을 한눈에... 대전미술의 뿌리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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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술을 한눈에... 대전미술의 뿌리전 개막

  • 승인 2009-11-26 10:07
  • 임연희 기자임연희 기자
대전에 뿌리를 내리고 활동하고 있는 지역대표작가들이 참여한 '대전미술의 뿌리전'이 5일 정부대전청사 내 지하 1층 북현관 열린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정부대전청사관리소(소장 임채호)가 대전청사 열린미술관 이전 기념 특별초대전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에는 조평휘(동양화)씨를 비롯해 신현국․김배히․류시원(서양화), 이곤순․조종국․임재우(서예)씨 등 39명의 지역작가들이 서양화 19점·조소 3점·한국화 2점·판화 1점·문인화 3점·서예 11점 등 다양한 작품을 출품했다.

개막식에서 임채호 정부대전청사관리소장은 "지난 2002년 12월 열린미술관을 개관했는데 장소가 협소해 더 넓은 공간으로 이전해 새 단장하게 됐다"면서 "수준 높은 작품 전시는 물론 다양한 행사를 추진해 청사 직원은 물론 방문객,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열린미술관 전시기획을 맡은 대전시미술협회 박동교 지회장은 "미협 8개 분과 특별전과 집행부 특별전 등 매월 새로운 기획전시로 열린미술관을 대전 문화를 새롭게 싹틔우는 토대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미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28일까지 계속된다./임연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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