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에 따라 현행 2900만원 수준의 대졸 초임을 16% 낮춘 2400만원 수준으로 낮추고, 그 차액을 활용해 청년 인턴제 확대 시행 등 취업 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공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2급 이상 간부직원의 기본급 100%(약 3억원)를 자진반납했으며, 임원 연봉의 16.3%를 하향 조정하는 등 인건비 절감을 실천해 왔다.
정상호 이사장은 “공단의 경영효율화 노력이 교통안전 현장에서 조금씩 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노사가 한마음으로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하면 초일류기관이라는 비전달성과 더불어 어려운 국가경제 회복에도 이바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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