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주택금융공사 대전ㆍ충남지사에 따르면 대전ㆍ충남 지역의 1~2월 전세자금 보증 공급액이 290억원에 도달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20%의 증가세를 보엿다.
대전에서는 지난 1ㆍ2월 각각 62억2700만원, 106억7300만원씩 전세대출자금으로 공급됐다. 충남에서도 지난 1ㆍ2월 각각 47억2400만원 73억1000만원씩 전세 대출 희망자에게 지원됐다.
지난해 1ㆍ2월 대전에서 각각 61억900만원, 83억2800만원, 충남에서 각각 45억1300만원, 52억7700만원 지원됐던 것과 비교해 전세대출 자금 공급폭이 크게 늘어난 상태다.
이는 이사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전세 입주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입증해주는 것이다.
주택금융공사 대전ㆍ충남지사 관계자는 “이사 성수기에 따라 공급실적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해 동기 대비 상승세로 미뤄 볼 때 올해에도 전세자금보증 공급 규모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경태 기자79y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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