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종 연세우일치과병원 원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나눔이 없는 삶은 건강하지 못하다”며 “나눔은 ‘습관’이고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또 “꼭 많이 가져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기독교에서 십일조를 하는데 물질만큼 시간을 헌금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은 십일조를 한다는 생각으로 아예 진료 시간 자체를 없애버렸다”고 소개했다.
이 원장은 “제 철학은 ‘3PS’인데 ‘ 첫 번째 P는 ‘Positive-적극적으로’, 두 번째 P는 ‘Pleasure-즐겁게’, 세 번째 P는 ‘Professional-전문인으로서의 프로근성을 가지고’ 사는 삶, 마지막 S는 ‘Share-나눔을 실천하는’ 삶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이어 “우리가 속한 지역에서 책임의식을 갖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살아가는 모두가 되었으면 한다”며 “착한병원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한성일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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