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하구 및 청소년시설를 대상으로 불법 구조나 용도변경된 곳이 없는 지 점검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 도내 신·증축 건축 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반을 운영해 공사현장 관리책임자 및 용접공을 대상으로 용접작업 시 안전조치 및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겨울 가뭄 등으로 건조한 산불예방을 위해 도내 의용소방대와 함께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 감시조 및 산불진압대를 운영하고, 소방헬기를 이용한 순회감시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장석화 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겨울 가뭄으로 올 봄에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크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논·밭두렁, 기타 농산폐기물 소각 시에는 바람이 없는 날을 택해 소방서 사전 신고한 뒤 소각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충남에서는 최근 2년동안 3~4월에 발생한 화재는 평균 676건으로 전체 화재의 24.2%를 차지했고, 산불은 봄철에 80% 이상 집중 발생했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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