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계산하면 매월 13만명, 하루평균 4000명이 이 서비스에 가입한 셈으로, 경기 불황 속에 별도의 요금 부담 없이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KTF 측의 설명이다.
KTF는 해당서비스를 위해 옥션과 삼성화재 등의 업체와 제휴를 통해 ▲쇼 애니카 ▲쇼 미래에셋펀드 ▲쇼 옥션머니 ▲쇼 티머니등 6종을 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단적으로 쇼티머니의 경우 매월 5만원의 휴대전화 요금을 낼 경우 3000원의 티머니를 충전 받아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서비스는 휴대전화를 이용해 별도의 가입비 또는 이용료 없이 즉시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5명까지 적립금을 합산해 사용할 수도 있다.
KTF 관계자는 “불황에 한푼이라도 아끼려는 고객들의 이용이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며 “고객의 요금 절감 효과를 위해 향후 다양한 맞춤형 제휴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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