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우정사업본부는 ‘중소 IT기업 제품 구매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올해 구매 예정인 330억 상당의 IT제품 중 68%인 226억 상당의 제품을 중소기업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주요 구매 제품은 PDA 8931대, 우편단말기 1655대 등 우편 분야 장비 1만 6000여 대와 금융분야 장비 3800여 대로 모두 2000대 정도의 장비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된다.
이 밖에 전국의 우체국에서 사용되는 컴퓨터가 모두 중소기업제품으로 설치되며, 행정업무지원에 필요한 컴퓨터도 전체의 50%인 1870여대가 중소기업 제품으로 교체된다.
체신청 관계자는 “내수 진작과 경기 활성화를 위해 올해 제품 도입 시기 역시 예년 보다 4~5개월 앞당겨 발주를 진행하고 여러 경로를 통해 중소기업의 참여 확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종섭 기자 noma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